[1번지 현장] 박지원 전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<br /><br /><br />국내 주요 정치 이슈를 분석하는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정치9단,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민주당이 오늘 원구성을 마무리 짓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열렸습니다.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열흘간의 칩거를 마치고 어제 국회에 복귀했습니다. 협상 테이블을 떠났던 주 원내대표의 결정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사의를 표명했던 주 원내대표는 재신임을 받고 향후 계획을 밝혔는데요. 칩거 이후 당의 결속력 부분이라든가 나름의 성과가 있다고 보시나요?<br /><br /> 통합당은 "민주당이 숫자로 밀어붙이고 있다. 마음대로 해라" 이런 주장인데요. 민주당 입장에서는 "통합당에 양보할 만큼 했다"라고 하거든요. 양당의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민주당은 상임위 18석 모두를 가져가느냐, 통합당은 법사위를 내려놓고 다른 상임위라도 가져가야 하느냐 아직도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. 명분과 실리를 고려해볼 때 양당은 원 구성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?<br /><br /> 검찰을 겨냥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강경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어제는 민주연구원이 주최한 초선의원 혁신포럼 강연에서 "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 대한 자신의 지시를 윤석열 총장이 절반을 잘라먹었다. 일이 더 꼬였다"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요. 추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. 최근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나요?<br /><br /> 발언의 수위도 굉장히 강합니다. "장관 말을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이었다. 말 안 듣는 총장과 일한 장관 없다" 지휘 체계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.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해석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.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말을 들어야 하는 자리냐,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거든요.<br /><br /> 윤석열 총장의 발탁 배경에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수사에 대한 문 대통령에 믿음이 깔리지 않았습니까. 하지만 취임 이후 계속 청와대, 법무부와 불협화음을 내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. 현재 검찰과 청와대, 법무부의 대립 관계의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<br /><br /> 어제는 6·25 70주년이었습니다. 어제저녁 열린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메시지를 내놨는데요. 기념사에 담긴 대북 메시지의 의미와 어떻게 들으셨는지 평가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 연일 강경한 발언과 행동을 옮기던 북한이 이번 주 김정은 위원장이 중앙군 사회의에 참석하면서 대남군사계획 보류 지시를 내렸습니다. 긴장감이 팽팽하던 남북관계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는데요. 북한의 기류변화의 이유,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북한의 행보를 보면 김여정 부부장과 김정은 위원장이 번갈아 나서며 강약을 조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남매의 역할 분담에는 특별한 이유 있을까요?<br /><br />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한 여러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현행의 기조를 유지할 것인지, 수정한다면 더욱 유화책을 쓸 것인지 강경책을 쓸 것인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데요. 대북 문제 베테랑으로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포함해 일각에서는 한미워킹그룹이 북한 문제를 푸는 데 오히려 족쇄가 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. 권한을 축소해 하거나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.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